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된 뒤 국민 정서가 평정을 되찾았을 때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취임 뒤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박 대통령의 탄핵안이 미결 상태이고 국민 정서가 과거와의 단절과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만 참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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