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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오후 02:09
[인명진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 당원도 아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많은 국민의 관심 속에서 10% 남짓한 지지율을 얻는다는 말씀을 제가 듣고 우리 국민이 다시 한 번 이 보수와 우리 당을 향해서 한번 대선에 나서서 책임을 한번 다시 맡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조심스러운 민심의 변화….]

[정두언 / 前 새누리당 의원 : 황교안 총리는 사실 지금의 이 국정농단 사태, 그리고 또 대통령 탄핵소추 사태에 제1차적 책임이 있는 사람입니다. 영화제목을 정한다면 이렇게 정할 것 같아요, '나쁘거나 바보거나'. 정말 나쁜 사람이거나 바보예요. 왜냐하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0%이거든요. 그런데 양심 불량 소리를 들어야 하니, 나쁘거나 바보거나 둘 중 하나죠.]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만에 하나라도 황교안 총리가 대선 출마 생각 있으면 지금 당장 결심하고 지금 당장 나와야 떳떳한 거지, 끝까지 계산하고 눈치 보다가 국정이 하루도 공백 있어선 안 되는데 마지막 순간에 결심해서 또 나라가 한 번 더 혼란해진다든지 그런 일은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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