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경필 "한국형 자주국방 갖춰야...핵무장 가능성 검토"

2017.02.19 오후 02:01
바른정당 소속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형 자주국방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안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남 지사는 우선 평화적 핵 주권을 행사한다는 차원에서 대응적·자위적 핵무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를 공론화해 안보에 대한 분명한 주인 의식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은 우리 당국이 전시작전권조차 없다며 회담의 주체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전시작전권 조기 환수를 통해 우리나라가 주도적 의사결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서 자신이 제안한 병사 월급 인상을 시작으로 한국형 모병제를 이뤄내 대한민국 군을 소수정예 전문 강군으로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