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결과인데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4%로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지율은 15%,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9%를 기록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시죠.
문 전 대표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올랐고요, 안 지사는 6%포인트 떨어져서 15%였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1%포인트 상승한 9%를 기록했고, 이재명 성남시장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8%를 유지했지만,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1%포인트 하락해 1%를 기록했습니다.
90일 동안의 활동을 끝낸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활동에 대해선 61%가 잘했다는 평가를 내렸고요,
26%가 잘못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을 승인하지 않은 데 대해선 62%가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앞두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는 77%가 탄핵에 찬성한다고 답했고요, 반대한다는 의견은 18%였습니다.
한국갤럽이 유무선 전화를 이용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과 어제(02일) 이틀 동안 진행됐고, 응답률은 20%, 신뢰도는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입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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