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정병국 대표는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를 만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두고 고조되는 국민갈등의 해법을 의논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헌재 판결을 앞두고 국민이 양극단으로 가고 있는 것은 정치하는 사람들의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른정당은 연일 헌재 존중과 국민통합을 주장하고 있지만 자신들 힘만으로는 안 된다며 교계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 대표와 동행한 김무성 의원도 탄핵이 기각되면 탄핵을 주도했던 정치적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하고 승복하겠다며 국민통합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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