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우택, '대선 전 개헌론, 양심 불량' 정세균 발언 해명 요구

2017.03.13 오전 10:00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대선 전 개헌을 주장하는 건 양심 불량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공식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입법부 수장으로 결코 언급할 수 없는 발언으로 생각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면서 해명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는 겉으로는 개헌론자를 자임하면서 실질적으로 개헌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입장에 따른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며 개헌에 뜻을 같이하는 정당, 정파와 단일 개헌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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