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자유한국당, 주자 반발에도 '추가 등록 허용' 경선 룰 의결

2017.03.13 오후 05:27
자유한국당은 당내 일부 대선 주자의 반발에도 경선 막판 추가 후보등록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경선 룰을 의결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국회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충실히 답변했고, 충분히 이해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인제, 김진, 김문수 등 일부 대선 주자의 보이콧 움직임에 대해서는 본인의 문제라면서, 각자의 출마 여부 판단에 지도부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여론조사를 통한 예비 경선을 거쳐 3명으로 후보를 압축하고, 이후 이달 말 본 경선 여론조사 직전까지 후보 추가 등록을 허용하는 경선 룰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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