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할 후보를 뽑기 위한 TV 토론회가 여러 차례에 걸쳐 열리고 있는데요.
어제(19일)에 열린 5차 토론회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특전사 복무 시절 찍은 사진을 소개하면서 전두환 당시 여단장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힌 표창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군사 반란의 우두머리부터 받은 표창을 아직 버리지 않고 갖고 있는 것이 적절한지와, 앞서 문 전 대표 캠프에서 '전두환 표창' 관련 내용이 '가짜 뉴스'라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문재인 전 대표의 토론회 당시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공수 부대 때 제 주특기는 폭파병이었습니다. 12·12 군사반란 사태 때 반란 막다가 총 맞아서 참 군인의 표상이 된 정병주 특전사령관으로부터 폭파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고, 제1공수여단장이 전두환 장군, 그때 그 반란군의 가장 우두머리였는데 제가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최성 / 고양시장 : 전두환 장군 표창장 그거 버리셔야지 그거 가지고 계세요?]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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