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의락 의원 "부산 대통령 발언 지역 갈등 조장"

2017.03.20 오후 03:58
대구 북구을의 무소속 홍의락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부산 대통령' 발언이 한국 정치의 고질적 병폐인 지역주의를 자극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문 전 대표를 부산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오 전 장관의 발언이 영호남 지역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문 전 대표 측 부산 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오 전 장관은 어제 부산에서, 다시 한 번 부산 사람이 주체가 돼 부산 대통령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총선 때 민주당을 탈당한 홍 의원은 안희정 지사 측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