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당 "문재인 측, 제2의 십알단 해산하라"

2017.04.16 오후 04:02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측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 등 여론을 조작했다며 '제2의 십알단'을 즉각 해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안철수 후보 선대위 이용주 공명선거추진단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의 팬카페가 안 후보의 부인과 딸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가 포털 상단에 올라오도록 지속적인 여론 조작을 지시했다며 일부 회원을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정의당과 단일화 한 문 후보와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과 단일화한 안 후보를 대결시키는 등 치우친 설문 문항을 넣은 리얼미터에 대해서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