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국민의당 신임 김동철 의원이 각각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의원총회에서 지도부 교체론이 제기됐고, 바른정당은 다음 달 중순까지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
먼저 각 당 원내대표 경선 결과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는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 오전 신임 원내대표 경선에서 홍영표 의원을 7표 차로 누르고 집권여당의 원내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이번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3선의 홍영표 의원과 우원식 의원의 대결로 진행됐는데요.
여소야대 국회에서 협치를 이끌 적임자라는 면을 강조한 우 의원이 친문재인계인 홍 의원을 눌렀습니다.
우원식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국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야당의 어떤 정책도 과감하게 수용하겠다며 협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ENG #6
##7'26"~42"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민생, 적폐 해소, 탕평인사로 통합과 개혁의 길을 열어가는 데 여러분의 힘을 모아서 원내대표로서 온몸을 바쳐서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앵커]
국민의당도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했죠?
[기자]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에는 비대위원장 출신의 4선인 김동철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은 유성엽, 김관영, 김동철 의원의 3파전으로 진행됐는데요.
호남 민심 회복을 주장한 김동철 의원이 결선투표 끝에 과반을 득표해 신임 원내 사령탑 자리에 올랐습니다.
김동철 신임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들떠서 국민에게 보여주기식 행보만 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협조하겠지만, 해서는 안 될 일을 할 땐 앞장서서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 :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는 신념은 여기 의원님들이 모두 다 한결같기 때문에 협조할 건 협조하겠지만, 그러나 해서는 안 될 일을 할 땐 국민의당이 가장 앞장서서 막아낼 것입니다.]
[앵커]
자유한국당도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었죠?
[기자]
오늘 자유한국당 의원총회는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이 재입당하고 핵심 친박계 의원들의 징계가 해제된 뒤 처음으로 의원들이 모이는 자리여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의총 시작에 앞서 친박계 의원과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서 긴장감과 어색함이 묻어나기도 했습니다.
오늘 총회에서는 대선 패배 이후 당의 진로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오갔는데, 서둘러 당의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정우택 원내대표 등 현 원내 지도부의 사퇴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초선 의원들이 분골쇄신의 자세로 당을 혁신하겠다면서, 당을 분열시키는 사람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선언해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바른정당은 어제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에서 연찬회를 진행한 뒤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개혁 보수에 대한 국민의 열망과 따뜻한 보수라는 창당 정신을 살려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가겠다는 말로 자강론을 강조하면서, 국민의당과 연대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바른정당은 다음 달 중순까지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정의당도 오늘 아침 의원총회를 열었는데요.
노회찬 원내대표는 새 정부에서 검찰 개혁이 주요 국정 과제로 꼽히고 있지만, 사법부 개혁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면서 대법원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전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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