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대통령 "경총 비판 유감...성찰부터 해야"

2017.05.27 오전 01:48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핵심으로 하는 새 정부 일자리 정책을 비판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총이 정부, 노동계와 함께 일자리 문제를 책임져야 할 분명한 축이고 당사자인데,

성찰이나 반성 없이 잘못된 내용으로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발언을 해 굉장히 염려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경총도 비정규직으로 인한 사회적 양극화를 만든 주요 당사자 가운데 한 축이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진지한 성찰과 반성을 먼저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김영배 경총 부회장은 경총포럼에서 사회 각계의 정규직 전환 요구로 기업들이 매우 힘든 지경이라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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