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제재·대화 병행 불가" 거듭 주장

2017.06.26 오전 10:07
북한은 우리 정부의 대북 압박과 대화 병행 기조가 불가능하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제재와 대화는 양립될 수 없다'는 제목으로 개인 논평을 올려, 대화는 서상호 존중과 평등, 신뢰를 생명으로 한다며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남한 당국이 제재·압박과 대화 병행을 내세우는 것은 사실상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둘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했습니다.

앞서 북한 대남 기구인 민족화해협의회는 우리 정부를 향해 '공개질문장'이란 것을 내고 제재와 대화 병행론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으며, 이번 우리민족끼리 논평도 연장선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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