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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공의들, 학술 대회서 '필러 시술법' 배웠다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04.29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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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 춘계 학술 대회에 전공의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매년 열리는 이 학술 대회에는 주로 미용 시술 강연 등을 들으려는 일반 개원의가 많지만, 올해는 전공의 비중이 대폭 늘었습니다.

학회 관계자는 "보통 전공의는 10% 정도였지만, 올해는 참가 등록자 1400여 명 중 약 500명이 전공의"라며 "의정 갈등 사태 이후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전공의들이 2월 19일부터 진료 현장을 이탈한 지 70일이 지난 가운데 피부·미용 일반의로 일하려는 전공의 등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조선일보는 분석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패키지 추진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미용 등 분야 일반의로 대거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AI 앵커ㅣY-ON
자막편집ㅣ서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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