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다음 달 4일부터 18일까지 임시국회를 열고 정부조직법을 상임위별로 상정해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회동을 열고 이 같은 내용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이와 함께 국회 운영위원회에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을 위한 소위원회를 만들고, 운영위 전체 회의를 열어 청와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또 국회 개헌특위, 평창특위 기간 연장과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구성 안건을 내일(27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추경안 심사에 대해서는 합의에 실패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내일(27일) 의원총회를 열어 합의 내용을 추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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