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대통령 방미...청와대 비상근무체제 돌입

2017.06.28 오후 06:41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청와대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종석 비서실장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 방미 기간 중 안보 관련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문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소집되고, 지진이나 폭우 등 재난이 발생하면 중앙재난대책본부가 가동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임종석 비서실장과 문 대통령 수행단 사이에 핫라인이 개설돼 미국 방문 중 국내 현안을 매일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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