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당, 오늘 안철수 대면조사..."與, 근거없이 정치 보복"

2017.07.02 오전 11:47
[앵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당 진상조사단도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조금 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오후에 안철수 전 대선 후보에 대한 대면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한 대면 조사가 오늘 이뤄질 예정이라고요?

[기자]
조금 전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당 진상조사단이 오늘 안철수 전 후보를 조사할 예정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시간대는 오후로 알고 있다고만 했고,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밝힐 단계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위원장은 진상조사단이 어제 안 전 후보를 상대로 전화 조사를 한차례 추가로 진행했고, 다음 주 초에는 진상조사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보고받았다고도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당원 이유미 씨의 가짜 제보 사건에 국민도 속고 국민의당도 속았다면서 창당 때 초심으로 돌아가 위기를 근본적인 성찰과 혁신의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국민의당 죽이기에 나섰다면서, 안철수 전 후보에게 근거 없이 책임과 입장을 강요하는 것은 사실상 정치 보복 형태이며 구태 정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위적 정계개편으로 정치 보복의 칼춤을 춘다면 사즉생의 각오로 맞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당 진상조사단은 이미 이준서 전 최고위원, 이용주 전 공명선거추진단장과 박지원 전 대표 등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대면조사를 이미 마친 상태입니다.

안 전 후보에 대한 조사만 남아있는 상황인데요.

안 전 후보가 일주일째 직접적인 입장 발표나 발표 계획 없이 침묵을 지켜왔기 때문에 당 차원의 대면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인사청문회는 내일 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 일정이 잡혀 있는데, 통과될까요?

[기자]
부정적입니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야 3당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세 사람의 자진 사퇴, 또는 청와대의 지명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청문회에 나올 자격조차 없는 사람들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고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도 세 후보자가 도덕성이나 자질문제에 대한 우려를 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다고 논평했습니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 또한 해명은 또 다른 의혹을 낳았고 검증할수록 무자격 후보라는 점이 명확해졌다면서 청와대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야 3당은 임명 철회 없이 청문 보고서 채택을 강행하려 할 경우, 추경과 정부조직법에 연계해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높은 국정 지지도를 바탕으로 여당과 청와대도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청문보고서 채택과 임명 절차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성호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