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국가인 쿠웨이트가 현직 북한 대사를 추방하기로 하고 북한 국적자에 대한 비자발급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공개한 쿠웨이트의 이행 보고서에 대북 제재와 관련된 실질적 조치가 포함됐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안보리 결의 이행 차원에서 현직 북한 대사가 추방되는 건 멕시코와 페루에 이어 쿠웨이트가 세 번째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현재 쿠웨이트에서 돈을 벌고 있는 북한 노동자는 6천여 명으로 이들은 기존에 발급받은 거류증의 기한이 만료되는 대로 출국해야 합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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