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IOC "北테러지원국 지정...평창 참가자격 있어"

2017.11.23 오전 08:59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북한이 미국에 의해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됐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IOC 측은 지난 21일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된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올림픽 헌장에는 모든 종류의 차별 없이, 모든 사람에게 보장되어야 하는 기본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올림픽 참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IOC 측은 최근 유엔에서 채택된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와 올림픽 헌장에 따라 북한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자격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앞서 유엔 총회가 13일 채택한 올림픽의 이상과 스포츠를 통한 평화롭고 더 나은 세계 건설이란 명칭의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 결의안에는 북한도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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