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무회의에서 비트코인 열풍을 그대로 두면 심각한 왜곡 현상이나 병리 현상이 벌어질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법무부 등 관계 부처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 가상통화가 이제 투기화 되고 있는 현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천 백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거래량에서 코스닥을 능가하는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청년들, 학생들이 빠른 시간에 돈을 벌려고 가상통화에 달려든다든가, 마약 거래 같은 범죄나 다단계 같은 사기 범죄에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법무부 등 관계부처가 이 문제를 한번 들여다 볼 때가 됐습니다. 이대로 두면 심각한 왜곡 현상이나 병리 현상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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