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미국은 세상에서 가장 포악하고 인두겁을 쓴 야수라면서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미국의 교활한 책동으로 동유럽 사회주의 나라들이 무너졌고, 오늘날에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내전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침략적, 약탈적 본성은 절대로 변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계급적 각성을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북한 매체의 최근 보도 내용에 비해 오늘 노동신문의 대미 비난은 강도가 다소 높지만, 일각에서는 주민 사상교육을 위한 대내용이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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