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성태 "문 대통령, 실질적 개헌 협상 방안 마련해야"

2018.04.04 오전 10:34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관제 개헌안을 밀어붙이면서 개헌을 무산시킬 의도가 아니라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실질적인 개헌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원내대표 간 개헌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여야 원내대표와 청와대의 회동을 통해 개헌 정국을 실질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또 4월 국회 정상화를 위한 최대 쟁점인 방송법 개정안과 관련해 민주당은 화장실 들어갈 때 나올 때 다르다는 그 꼴이라며 야당 할 때는 정권의 언론 장악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더니 여당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생각이 바뀌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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