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바른미래, 8월 임기 2년 지도부 선출 확정

2018.07.10 오전 05:49
바른미래당이 애초 계획대로 다음 달 19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선출대회를 열기로 잠정 확정했습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를 열어 지도부 선출대회와 관련한 내용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 대표 임기는 기존 당헌·당규에 따라 2년으로 하기로 의견을 모아 차기 지도부는 2020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게 됐습니다.

바른미래당 내부에서는 바른정당 출신 의원을 중심으로 선출대회를 미루고, 당 대표 임기를 1년으로 줄여 공천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와 함께 '눈먼 돈'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국회 특수활동비와 관련해 특수활동비라는 우산 아래 의원들이 보호받거나 특권을 누려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영수증 없는 특활비 폐지를 당론으로 의결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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