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유족들에게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유족들이 국가와 '청해진 해운'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법원은 희생자 1명당 위자료 2억 원, 친부모에겐 '4천만 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해병대 헬기 마린온 추락사고 순직장병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사고원인을 신속하게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며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드루킹 최측근 도 모 변호사의 구속여부가 오늘 밤 결정됩니다. 도 변호사가 구속되면 정치권을 향한 특검 수사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 서울 화곡동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11개월 영아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보육교사 김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아이를 재우는 과정에서 이불을 씌우고 몸을 누르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차기 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박범계, 김진표, 송영길 의원에 이어 최재성, 김두관 의원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사무총장에 김용태, 비서실장에 홍철호 의원을 각각 임명하는 등 취임 후 첫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편의점주들이 가맹 본부에 가맹비 인하를 위한 협의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편의점 가맹본부와 신용카드사들은 조건을 바꾸거나 수수료를 인하할 '여력'이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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