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美 비건 특별대표 "한반도 평화구축·비핵화 방안 논의 기대"

2018.09.10 오후 06:28
미국의 대북 협상을 이끄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신임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 임명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비건 대표는 오늘 오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정부 측 인사들과 한반도 평화 구축과 비핵화 진전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내일 오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 뒤 협상 파트너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공식 회담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는 다음 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 방안과 북미 협상 방향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건 대표는 내일 오후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면담하고 오는 12일부터는 중국과 일본 방문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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