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달 말 열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은 단순 핵 동결 회담이 아닌 핵 폐기를 위한 회담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방미 일정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정상회담에서 핵 리스트를 신고하고 검증받는 비핵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주한미군이나 군사 훈련이 의제가 돼서는 안 되고, 현존하는 북핵 위협에 대한 억제력이나 대응 태세 역시 해이해져서는 안 될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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