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 방송, VOA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영국의 군사정보기업이 2015년에 공개한 북한의 미사일 기지 보고서를 소개했습니다.
영국의 군사정보기업 IHS제인스는 2015년 발간한 보고서에서 신오리, 구성, 금덕산, 갈골, 영저리, 영림읍 기지 등이 비무장지대에서 150㎞ 이상 떨어진 북부지역에 위치한다고 밝혔고,
지하리, 양덕군, 옥평동, 깃대령, 원산 등을 중부지역 기지로, 금천리, 도골, 삭간몰, 사리원, 신계군, 상원군을 DMZ에서 50∼90㎞ 거리에 있는 남부지역 기지로 분류했습니다.
IHS는 당시 기지별로 노동과 대포동 등 중단거리 미사일 등을 배치했다고 설명했지만, 북한이 2015년 이후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등 다양한 새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점으로 미뤄, 각 기지에 배치된 미사일 종류에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VOA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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