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영철·리용호, 친교 만찬에 배석...김여정은 제외

2019.02.27 오후 08:4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 친교 만찬(social dinner) 명단에서 제외됐다.

27일 백악관이 발표한 만찬 배석자 명단에 따르면 미국 측 배석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이 이름을 올렸다. 북한 측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 외 김영철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이 만찬에 참석한다.

그런데 애초 배석이 예상됐던 김여정 부부장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여정 부부장이 김 위원장의 도착부터 시작해 현장 곳곳에서 밀착 수행을 해왔고 친교 만찬이기 때문에 배석이 예상됐지만,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고 친교 만찬이지만 실무에 무게를 두고 진행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메트로폴 호텔에서 일대일 단독 회담과 친교 만찬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일정이 진행된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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