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 원내대표가 선거제도 개편과 공수처 법안의 패스트트랙 추진에 잠정 합의한 가운데 오늘(23일) 일제히 의원총회를 열어 내부 추인 절차를 추진합니다.
여야 4당은 오늘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도 개혁안과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을 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하는 잠정 합의안에 대해 각 당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추인하는 절차를 진행합니다.
여야 4당이 의원총회에서 합의안에 대한 추인을 받게 되면 관련 법안은 오는 25일쯤 정개특위와 사개특위에서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될 전망입니다.
반면 패스트트랙 추진에 강하게 반발하는 자유한국당도 오늘 같은 시간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