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경제 분야 참모들을 전격적으로 교체했습니다.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신임 경제수석비서관으로는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했습니다.
김 신임 정책실장은 인사말에서, '혁신적 포용국가'라는 정책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면서도, 국내·경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도 혁신과 포용의 선순환을 통해 경제 발전을 이어간다는 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뒷받침하고, 경제팀이 홍남기 경제 부총리를 중심으로 팀워크를 발휘하도록 잘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청와대 개편과 경제·외교 라인 개각 등 후속 인사를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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