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바른미래당 소속 국민의당계 의원, 22일 비공개 회동

2019.10.18 오후 04:39
바른미래당 소속 옛 국민의당 출신 국회의원들이 다음 주 만나 당내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바른미래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당 소속 국민의당계 의원 15명은 오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당권파와 비당권파, 호남계로 나뉜 바른미래당 내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손학규 대표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당내 분란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와 함께 향후 분당 시 의원직 유지를 위한 비당권파 비례대표 의원들의 제명 처리 여부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비당권파 의원들이 별도 당내 모임을 만들고 탈당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동의 결론에 따라 바른미래당발 정계개편이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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