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하태경 "지소미아 파기는 반미 선언"

2019.11.16 오후 06:13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5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지소미아 파기 원칙을 밝힌 것에 대해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지소미아 파기는 반미 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소미아 파기를 한미동맹 파기 선언이자 반미 선언으로 규정하고 주한미군 철수 카드를 꺼낼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한반도 안보 리스크 확대로 국가 신용도가 떨어지면 외국 자본이 떠나고 주식시장 폭락이 다음 수순이라며, 국익 손상이 뻔한데도 계속 밀어붙인다면 흥선대원군 같은 대통령으로 조롱받을 것이라고 문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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