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가계소득과 분배 면에서 좋아지는 모습이라며 소득주도성장의 정책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발표된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도 포용적 성장을 위한 정부 정책 노력을 일관되게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구조적 어려움에도 1분위 소득이 크게 늘어난 것과 전분위 소득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중간층이 두터워진 것, 분배지표인 5분위 배율이 줄어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자영업 업황 부진으로 사업소득이 감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면밀한 분석과 함께 기존 대책의 효과를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발표된 3분기 가계소득동향에 대해서 그동안 가계소득동향상 저소득가구의 소득 감소는 아픈 대목이었다. 지만 올 2분기부터 좋아지는 조짐을 보였고, 3분기에는 가계소득과 분배 면에서 좀 더 확실히 좋아지는 모습이다. 소득주도성장의 정책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성장을 위한 정부 정책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고령화 추세·유통산업 등의 구조변화가 지속되는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1분위 소득이 크게 늘어난 것, 전분위 소득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중간층이 두터워진 것, 분배지표인 5분위 배율이 줄어든 것은 매우 의미있는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자영업 업황 부진으로 사업소득이 감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면밀한 분석과 함께 기존 대책의 효과성을 점검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oc.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