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10년을 뛰었던 영국 토트넘 홋스퍼 구장을 찾아 팬들에게 작별 인사했습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6차전 킥오프를 앞두고 홋스퍼 구장에 등장해, 10년은 엄청난 세월이었고, 토트넘은 자신에게 집과 같은 존재라며 자신을 잊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팬들은 '웰컴 백 홈 쏘니' 손팻말과 사진을 들고 기립박수로 손흥민을 맞이했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방문은, 지난 8월 프리 시즌 투어 기간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이적을 발표하면서 팬들에게는 직접 런던을 찾아 인사하겠다고 약속한 지 4개월 만입니다.
토트넘 구단은 주장을 맡아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손흥민의 업적을 기념해 손흥민의 세리머니 장면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담은 벽화를 선물로 마련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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