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IBK기업은행 노조가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윤종원 신임 행장의 첫 출근을 저지하며 함량 미달의 낙하산 행장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우회적인 답변에 나섰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언론 브리핑에서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은행장으로 가는 것이 문제 있다고 보지 않느냐는 질문에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분들은 기본적으로 국정 철학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렇지만 윤종원 행장이 기업은행에 가게 된 배경이나 인사 과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행장은 오늘 오전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으로 첫 출근을 시도했다가 노조가 진입을 막자 10분 정도 대화를 시도하다가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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