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 문 대통령, 시진핑 中 국가주석과 통화...코로나19 대응 논의

2020.02.20 오후 08:04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코로나19에 대한 양국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오후 5시 28분부터 32분 동안 통화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 양국의 감염 상황을 공유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양국 간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정상은 지난해 12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두 달 가까이 만에 전화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전화 통화는 이번이 네 번째로 앞선 통화에서는 사드 배치나 한반도 비핵화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문 대통령은 가까운 사이에 돕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우한 교민들을 위한 임시항공편을 배려해준 것에 사의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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