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친 데 대해 국민께 매우 송구스럽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겸해 열린 국무회의에서 식약처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들이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해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생산을 늘릴 수 있도록 원재료 확보를 최대한 지원하고, 공급에 여유가 생길 때까지 최대한 공평한 보급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누구는 여러 번 줄을 서도 못 사고, 누구는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으로 사는 등의 불평등한 상황을 개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현실을 그대로 알리고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것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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