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월 총선, 자동차 탄 채 투표" 국회 행안위서 제안

2020.03.10 오후 02:50
코로나 19 사태로 오는 4월 선거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총선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자동차를 탄 채 투표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구·경북 등에는 시범적으로 선별진료소 방식으로 자동차를 탄 채 투표하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투표하기 위해 줄 서는 것도 불안한데 소독을 철저히 하겠다는 것만으로는 미흡하다면서 유권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자고 했습니다.

이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두 사안 모두 선거관리위원회와 얘기해 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 행안위원장인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선거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질의 내용이라며, 내일(11일) 추경안 관련 결산 회의에서 자동차 투표와 투표 시 마스크 지급에 대한 답변을 듣겠다고 정리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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