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김정은, 어제 전술유도무기 시범사격 참관"

2020.03.22 오전 06:5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술유도무기 시범사격을 참관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이 어제 전술유도무기 시범사격을 봤다며, 이번 시범사격은 새 무기체계의 전술적 특성과 위력을 재확인하고 인민군 지휘성원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직접 시범사격 구령을 내렸고 발사된 전술유도탄들은 목표 섬을 정밀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번 사격을 지켜본 뒤 어떤 적이든 만약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군사적 행동을 감히 기도하려 든다면 영토 밖에서 소멸할 수 있는 타격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김 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조용원, 홍영성, 김정식, 현송월 등 간부들, 박정천 군 총참모장 등이 함께 참관했고 현지에서는 장창하, 전일호 등 국방과학연구 부문 간부들이 이들을 맞았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전 6시 45분과 50분쯤 북한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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