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장병 46명이 전사한 천안함 피격 10주기인 오늘 유가족과 생존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오후 2시,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리는 이번 추모행사에서는, 전사자 46명에 대한 묵념과 헌화·분향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천안함 재단이 온라인에 개설한 '천안함 10주기 추모 사진전' 홈페이지와 해군 인트라넷 등에 개설된 사이버 추모관에도 추모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지난 23일엔 해군 2함대 소속 유도탄고속함 '황도현함' 장병들이, 백령도 천안함 위령탑 인근 해상에서 헌화하며 천안함 전사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내일(27일)은 천안함 피격과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서해 도발로 인한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는 '제5회 서해 수호의 날' 행사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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