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있저] 총선 오늘의 '말말말' - 김종인 "운동권 출신이 변신해서..."

2020.04.06 오후 08:04
4.15 총선이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정치권에서 어떤 말들이 오고 갔는지 살펴보시죠. 총선 오늘의 '말말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통합당 김대호 후보의 3~40대 비하 발언에 대해 김 후보 성격이 이상하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특히 김 후보를 향해 "운동권 출신"이라며 깎아내리기도 했는데요.

운동권 출신의 다른 미래통합당 후보들, 의문의 1패라는 SNS 댓글들이 눈에 띄네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 후보의 세대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청년 폄하 망언"이라며 "황교안 대표 사퇴 각"이라고 황 대표를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본인의 실수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꼬투리 잡는다고 거세게 반발했던 황 대표.

이번에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그런데 정작 당 내부에서도 그리 호의적이지는 않습니다.

문병호 후보, "김종인 위원장의 스피커는 키우고 다른 지도부는 줄였으면 좋겠다"고 했는데요.

그 다른 지도부가 그분인가요?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기자 간담회에서 자신은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앞선 여론조사는 SNS에 게재하셨네요.

검찰 내부의 성폭력 사건을 고발했던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

검찰이 최근 임 검사가 검찰 수뇌부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언론에 반박 글을 올렸습니다.

검찰이 이중 잣대와 선택적 수사로 정의를 왜곡시켰다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까지 총선 오늘의 '말말말'이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