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대 국회에 처음으로 국회에 진출하게 된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당선인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당의 제1공약인 '전 국민 월 60만 원 기본소득 보장'은 세금 폭탄 걱정 없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 조세부담률 수준에서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의원이 1명뿐인 정당이지만 기성정치와 다른 밀레니얼 세대들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정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용혜인 당선인의 인터뷰 내용 함께 들어보시죠.
[용혜인 / 기본소득당 당선인 : 재원으로는 모든 소득에 15%의 기금을 마련하는 것과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탄소세를 도입하고 한국의 가장 심각한 자산 불평등을 야기하는 부동산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토지보유세를 도입하는 것을 저희의 중요한 내용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존에 있던 복지예산들이나 기존에 있던 정부 예산들에서 재조정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실제 순 증세 금액은 한 110조 정도 예상을 하고 있고요. 110조 정도면 OECD의 평균 조세부담율 정도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들의 기획들을 만들어가다 보면 충분히 저희 기본소득당이 펼쳐나가는 정치들이 많은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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