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고위공직자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 검증 부분은 비공개로 하는 내용의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인사청문회를 공직윤리청문회와 공직역량청문회로 나누고 윤리청문회는 원칙상 비공개로, 역량청문회는 공개로 하여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 검증에 집중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홍 의원은 정책 역량과 자질을 검증해야 할 인사청문회가 정쟁 도구로 전락해, 국회 파행·공직 기피·정치불신의 부작용이 크다며, 인사청문회 정상화는 일하는 국회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연수[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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