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차기 대권주자 깜짝 3위...이낙연 여전히 1위

2020.06.30 오전 11:03
이달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경기지사에 이어 깜짝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은 지지율 10.1%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윤 총장이 리얼미터의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후보군에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여권이 연일 윤 총장을 비판하면서 보수층이 결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낙연 의원 선호도는 30.8%로 두 달 연속 하락했지만, 13개월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달 조사보다 1.4%포인트 상승한 15.6%로 석 달 연속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이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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