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협력이야말로 남북 모두에게 핵이나 군사력 의존에서 벗어날 최고의 안보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 협력이 공고해질수록 남북 각각의 안보가 그만큼 공고해지고 국제사회와 협력 속에서 번영으로 나아갈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축 전염병과 코로나19, 집중호우를 통해 남과 북은 생명·안전 공동체라는 점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며, 방역협력, 공유하천 공동 관리, 산림협력 등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또, 판문점 선언대로 전쟁 위협을 항구적으로 해소하고, 남북 철도연결 등 남북 합의를 하나씩 점검하고 실천하며 평화와 공동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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