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5·18 민주화운동 진상 규명과 왜곡 행위 처벌, 유가족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5·18 3법'을 당론 법안으로 추진합니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5·18 역사왜곡처벌법과 5·18 공법단체설립법, 5·18 민주유공자 예우와 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당론화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가 지역구인 이용빈 원내부대표는 통합당도 최근 국민통합특위를 발족하고 5·18 묘역 참배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5·18 3법'을 당론으로 채택해 진정성을 증명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40년 동안 5·18을 왜곡하고 비방하며 역사를 부정해온 것에 대해 사죄하고, 그간 발목잡기로 일관하던 5·18 진상규명위원회 조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송재인[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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