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남북미 정상 합의 이행과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어젯밤 화상으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방역·보건분야 등의 남북협력을 통해 남북 관계의 진전을 이루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참가국들은 정상 간 합의 이행과 함께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의 필요성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미중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강 장관은 항행의 자유 보장과 분쟁의 평화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에 앞서 열린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국,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와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도 차례로 참석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와 코로나19 대응 협력 등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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