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정보위원장 "조성길, 여러 차례 한국행 의사"

2020.10.07 오후 03:56
국회 정보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북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대사대리의 국내 입국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조 전 대사대리가 지난해 7월 한국에 자진해서 왔다며, 여러 차례 한국행 의사를 자발적으로 밝혔고 우리가 그 의사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대사대리의 국내 입국이 1년 이상 공개되지 않은 배경에 대해선 본인이 한국에 온 것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며, 북한에 있는 가족에 대한 걱정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이 사안과 관련해 우리 정부와 접촉했는지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조 전 대사대리의 이탈리아 잠적 이후 경로와 현재 국내 거취, 한국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신변 보호를 이유로 일절 언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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