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가장 큰 규모 재난지원금"...국회 신속 처리 당부

2021.03.02 오전 11:50
[앵커]
정부가 오늘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19조5천억 원 규모의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이 담긴 추경을 의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네 차례의 코로나 재난지원금 중 가장 큰 규모로 두텁고 폭넓게 피해계층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국회에 신속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국무회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일상회복을 위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이제 시작일뿐입니다.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치밀하게 대비하며 11월 집단 면역을 차질없이 이뤄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당정 협의를 거쳐 19조 5천억 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을 마련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3월 초에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게 된 것은 코로나로 인한 민생과 고용 위기가 어느 때보다 심각하기 때문이며 이를 해결하는 것이 정부와 국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기 극복에 대한 정부의 대응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재난지원금은 4차례의 코로나 재난지원금 중 가장 큰 규모로 두텁고 폭넓게 피해계층을 지원하면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각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4차 재난지원금이 어려운 국민들게 하루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국회의 신속한 논의와 처리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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