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이란 동결자금을 해제할 뜻이 없다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발언에 대해 외교부는 관련국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동결자금 문제에 대해 미국과 이란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고, 앞으로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우리 선박 억류 문제는 동결자금과 무관하게 최대한 조기 억류 해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링컨 장관의 언급이 인도적 교역도 포함하는 것인지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인도적 교역도 미국의 동의 없이는 이뤄지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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